본문 바로가기
이런저런 이야기

비누가 코로나 바이러스를 죽인다고? 왜?

by kimmyfly 2020. 3. 28.

코로나 바이러스 전염병이 확산됨에 따라 사람들은 바이러스를 막을 수 있는 모든 방법을 찾고 있습니다. 위기가 시작된 후부터 계속 되고 있는 코로나 바이러스를 피하는 한 가지 팁은 손을 깨끗하게 유지하는 것입니다. 손을 깨끗하게 유지하기 위해 비누 나 손 소독제를 사용할 수 있지만 어느 것이 더 좋은 방법일까요?

코로나 바이러스가 퍼지는 것을 막는 가장 좋은 방법은 손을 씻는 것입니다.

그런데 왜 그럴까요?

비누가 바이러스를 완전히 없애기 때문입니다. 비누 분자가 바이러스와 상호 작용하는 방식과 관련이 있습니다.

 

비누는 양면 분자로 구성됩니다. 한쪽은 물에 끌립니다. 다른 쪽은 지방에 끌립니다. 그리고 바이러스는 단백질과 지방의 코팅으로 둘러싸인 물질로 구성됩니다. 바이러스가 비누와 상호 작용하면 비누 코팅으로 지방 코팅이 찢어집니다. 비누는 말 그대로 바이러스를 파괴합니다.

 

그러니까 비누가 왜 어떤 성분때문에요!?!?

 

일단 코로나 바이러스의 털은 단백질이지만 가죽과 피부는 지방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비누에게는 바이러스를 모조리 죽일 수 있는 치명적인 전략무기를 내장하고 있습니다. 그건 바로 계면활성제인데요. 마치 자석과도 같아서 물에 달라붙으려는 부분과 지방에 달라붙으려는 부분이 있습니다.

물과 기름은 섞이지 않는 물질들이지요. 하지만 비누속 계면활성제가 투입된다면? 계면활성제의 기름에게 달라붙으려는 부분이 기름에게 떨어지지 않으려고 발악하게 됩니다. 이 때 물에 끌리는 다른 부분이 찰싹 달라붙으면서 반발하게 되는데요. 이런 과정에서 계면활성제는 충격과 함께 기름들을 미세한 알갱이로 만들어 뜯어버리고 기름들은 결국 물 속에서 잘게 퍼지게 됩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도 마찬가지입니다. 이 표면층은 지방이라 계면활성제의 기름을 좋아하는 부분이 달려들어 찰싹 달라붙고 물을 좋아하는 부분이 반발하면서 서로 끄는 힘에 의해 코로나 바이러스의 코팅인 지방가죽이 모조리 벗겨지고 단백질로 이루어진 털까지 전부 뽑혀버림으로써 그렇게 바이러스는 분열되어 죽게됩니다.

그러니 우리 모두 비누로 쓱삭쓱삭 손 씻는 습관을 가져야 합니다. 30초 이상은 문질문질해야 한다네요. 그렇게 우리 모두 코로나 바이러스를 우리 몸에 얼씬도 못하도록 하쟈구요~!!

코로나 바이러스 안..녕..잘................가...........다시는 보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