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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 책리뷰14

린 인 (Lean In) - 페이스북 COO '셰릴 샌드버그' 일단 책 제목부터 살펴보자. 제목만으로는 이 책이 과연 어떤 내용을 전달할지 감이 오지 않는다. 저자는 현재 페이스북에서 마크 저커버그 다음으로 2인자인 여성 COO (최고운영책임자) 셰릴 샌드버그이다. 이 책은 여성에 대한 사회의 편견과 불평등에 대해 처음부터 끝까지 언급하고 이제는 여성이 협상 테이블에 앉아 손을 들고 목소리를 내야 한다는 것이다. 세상의 편견과 선입견.. 지금 내가 셰릴 샌드버그를 얘기할 때 위에서 ‘여성으로서’ 라고 언급한 걸 보니 사회 전반적으로 여성의 사회적 역할에 대한 편견이 만연해 있는 것은 사실이다. 이는 사회에서 남성들이 여성을 바라보는 시각뿐 아니라 여성 스스로가 편견에 가두어서 앞으로 나오지 못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제목도 'Lean In' 으로 정한 것 같다. 이 .. 2020. 4. 19.
마쓰시타 고노스케, 길을 열다 '코로나 시기 추천 책' “호황은 좋은 것이다. 하지만 불황은 더 좋다!” 이 책의 커버 페이지에 적혀 있는 문구다. 요즘 코로나19로 전 세계가 패닉에 빠졌다. 전 세계인의 건강뿐 아니라 경제까지 위협하고 있어 위기를 겪고 있는 요즘 이 책이 눈에 들어와 읽게 되었다. 책 제목이 ‘마쓰시타 고노스케, 길을 열다’ 이다. 이 책의 저자의 이름으로 시작하는 제목과 커버페이지의 절반정도를 차지하는 그의 활짝 웃는 얼굴이 인상적이다. 작가 마쓰시타 고노스케는 누군일까? ‘경영의 신으로 일컬어지는 마쓰시타 고노스케는 1918년 마쓰시타 전기제작소를 설립하였으며 1973년 은퇴하기까지 ’경영이란 끊임없는 창의적 연구를 통해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것이다‘라는 신념을 실천하였다. 마쓰시타는 어렸을 때부터 몸이 허약했고 가난 때문에 학업을 중.. 2020. 4. 12.
누구를 만나도 당당한 사람의 비밀 ‘소통심리학’ 이 책은 소통회복 심리학을 기반으로 인간관계에 서툴러 쉽게 상처받는 사람들을 위한 인간관계론 강의서와 같다. “두려운 생각이 들 때마다 엄마는 고개를 꼿꼿이 든 채 행복한 리듬의 휘파람을 분단다. 내가 두려워하고 있다는 사실을 아무도 모르게 말이야. 이 속임수는 참 이상하기도 하지. 내가 두려워하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나까지도 속아 넘어가게 하거든.“ 뮤지컬 중에서 위 대사는 ‘왕과 나’에 나오는 유명한 대사가 있다. 시암(현재의 태국)의 왕을 보좌하기 위해 새로운 도전에 맞서야 하는 여자 주인공이 아들을 안심시키며 하는 말이다. 자기 암시로 당당함을 연기한다. 이것도 이 책에서 소개하는 누구를 만나도 당당한 사람 되기의 전략중 하나이다. 이 책은 총 3개의 챕터로 되어 있다. 1. 관계에 서툴러 ‘부담스.. 2020. 4. 5.
니체의 말2 명언 일본 작가 시라토리 하루히코는 니체의 글 가운데 223편의 명언을 엄선하여 책을 집필했다. 이 책은 본질적으로 ‘무엇보다 나 자신의 삶을 살아라’라는 메시지를 기본 맥락으로 타인의 강요가 아닌 스스로 선택하는 인생, 나 자신에게 충실한 삶, 후회 없는 인생을 만들어나갈 것을 독려한다. 나로 산다는 것이 말처럼 쉽지가 않다. 타인의 삶에 나를 맞춰서 사는 사람들도 많다. 인간의 삶은 유동적이고 한치 앞도 예상할 수 없는 불안정한 인생이다. 니체는 이 같은 인간 삶의 불안정을 살아 있음의 본질이라고 받아들였다. 불안정한 삶은 곧 우리가 이 세상에 살아 숨 쉬고 있다는 것이다. 니체는 우리가 살아가는 하루하루는 그야말로 ‘생성’의 나날들이라고 했다. 생성 - 많은 것을 담아낸 단어이다.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내.. 2020. 4. 3.